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UEFA 유로파 리그 (문단 편집) === 쇠퇴기 === 80년대의 유럽의 경제 호황과 냉전 종식으로 인한 세계화 및 매스 미디어의 발전으로 인해 훨씬 더 많은 팀이 진출하던 UEFA컵의 흥행 및 수익이 반대로 많아지자, 유러피언 컵의 흥행에 골머리를 앓던 UEFA는 1992년부터 [[UEFA 챔피언스 리그|챔피언스 리그]]로 개편하고, 1997년부터는 우승 팀만 참가할 수 있던 방식에서 상위 리그의 경우는 준우승팀까지 참여할 수 있게 하여 대회 자체의 확대 및 흥행을 노리게 된다. 그러나 이것으로도 부족했는지 최종적으로 2000년부터 최상위 리그의 경우는 최대 4개 팀까지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했는데, 이렇게 되자 종전의 UEFA컵 참가 팀들이 전부 챔피언스 리그로 옮겨 가고 그 규모가 확대되었지만 반대로 UEFA컵은 과거의 UEFA(구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이나 인터토토컵에나 나오던 팀들이 나오게 되며 중요도나 흥행 면에서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게 된다. 윗 문단의 예시대로 참가 팀들의 면면도 이전에 비해 떨어지게 되고, 상금 및 중계권료나 여러 모로 수익 규모도 축소되면서 힘겨운 길을 걷게 되었다. 거기에 흥행도가 떨어진다고 컵 위너스컵이나 인터토토컵까지 통합시켰는데 어차피 경쟁력이 있을 만한 리그의 경우는 과거 인터토토컵에 나오던 팀들이 UEFA컵에 참가하게 된 거고, 컵 위너스컵 역시 상위 리그의 컵 대회 우승팀들은 어차피 확대된 챔피언스 리그에나 출전하니 하위 리그의 컵 대회 팀들만 나오게 되어, 수준 상승 없이 경기 수만 갈수록 늘어나서 '''챔피언스 리그는 선수 안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16강 조별 리그를 없애'''더니만 정작 '''유로파 리그는 인터토토 컵까지 합치니 48강 조별 리그'''를 치르는 형편이라 당연하게도 형평성이 없다, 중하위 리그나 그 참가 팀 선수들 안전은 무시하냐는 등의 비난이 많았다.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의 각 조 3위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합류하는 룰이 생기면서 독립적인 대회가 아닌 챔피언스 리그의 하부 리그 격으로 취급받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권위는 더 떨어졌다. 그리고 이에 따라 빅 리그 강호들이나 명문 클럽들은 이 대회를 무시하는 풍조가 강해졌고 빅 리그의 중상위권 팀이나, 약소 리그의 우승권 팀들이 경쟁하는 유럽 대항전의 2부 리그 이미지가 강해지게 되었고, 90년대 이후 유럽 정상급이라고 하기엔 다소 부족한 팀들이 계속해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UEFA는 2009-10 시즌부터 대회 이름을 '''UEFA 유로파 리그'''로 변경하고 규정을 바꾸는 등 부흥시키려는 노력은 했다. 그래도 좋은 성적을 낸다면 팀의 명예는 되며, UEFA 클럽 랭킹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는 없다. 다만 빅 리그 유명 구단들은 이 대회를 애물단지처럼 보면서 무시하는 게 있는데 우승 상금도 챔스보다 떨어지고 중계권 및 광고 스폰서 같은 수익에서도 압도적으로 밀리기 때문이다. 예컨대 2010-11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팀인 [[FC 포르투]]는 모두 110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지만 2010-11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에 들어간 샬케 04는 5배에 달하는 5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여 대조를 이뤘으며 우승팀 바르셀로나와 준우승팀인 맨유는 870억 원에 가까운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전에도 국내 스포츠 관련지로 챔피언스 리그 32강에 오르는 것과 유로파 리그 8강에 오르는 것의 상금 및 추가 수익이 비슷하다고 나올 정도였으니 말 다한 셈이다. 게다가 일종의 자존심 격으로 [[리버풀 FC]] 같은 뼈대 있고 국내, 해외에 팬이 많은 팀은 또 다르다. 2000년대 중후반에 [[AS 로마|로마]]나 리버풀,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에서 밀리거나 챔피언스 리그 32강에서 탈락하여 유로파 리그로 나오면서 화제가 되었으나 모두 4강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일부러 졌다고까지는 할 순 없지만, 이들은 유로파 리그는 포기하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위한 리그에 더 신경썼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술 더 떠 유로파 리그로 개편되면서 종전 [[인터토토컵]]까지 합쳐지면서 참가 팀 수는 엄청 많아졌고 참가 자격이 들쑥날쑥(에릭손 감독 시절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는 리그 9위를 하고도 페어 플레이 점수가 높아 참가했으며 [[풀럼 FC]]도 2010-11 시즌 8위임에도 역시 페어 플레이 점수가 높아 참가했다.)해진 만큼 하위 팀도 참가하면서 대회의 격이 떨어졌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2011-12 시즌 리그 4강권에서 선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FC]]는 전번 리그 5위로 진출한 유로파 리그를 일찌감치 포기하여 48강에서 탈락했다. 그렇다고 아예 겉으로 포기했던 것은 아니지만 리그 경기에 비하면 임하는 수준이 확 차이가 났다. 하지만 일부러 졌다고 볼 수도 없고 챔스 리그 진출이 당연히 더 먼저인지라 유럽 축구 연맹이 이 문제를 두고 토트넘에 징계를 내린다든가 하는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아무튼 20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 32강에서 조 3위로 밀려난 팀 중엔 [[맨유]], [[맨시티]]가 참가하게 되는데 둘 다 유로파 리그는 유망주들을 대거 나오게 한다든지 시험 무대로 삼고 리그에 더 전력을 다했다. 맨시티는 2010-11 시즌에도 리그 5위로 유로파에 참가했으나, 결국 8강도 못 가고 탈락했다. 아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 대회를 있으나 마나한 대회라고 대놓고 불만을 품는 발언을 하여 유럽 축구 연맹 회장 [[미셸 플라티니]]가 불쾌한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 결국 맨유는 16강에서 라리가 중상위인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2패를 당하며 일찍 탈락했다. 아예 2군으로 경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박지성]], [[웨인 루니]] 등 출전) 아무래도 챔피언스 리그나 리그보단 훨씬 비중을 덜 잡고 경기를 벌이긴 했다. 그나마 맨시티는 1969-70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 이후론 40년이 넘도록 클럽 국제 대회 우승을 해본 적이 없기에 이거라도 우승하는 게 낫다고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인터뷰하긴 했지만 16강전에서 [[스포르팅 CP]]에게 1차전에서 졌고 2차전은 이겼으나 결국 원정 득점 우위에 밀려 탈락하면서 맨체스터 팀들은 초반에 사라졌다. 2012년 4월 난데없이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이 아예 2016년부터 유로파 리그를 없애버리고 챔피언스 리그를 무려 64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만든다고 했다가 엄청난 비난을 들었다. 물론 플라티니가 저런 말을 한 건 이득에 따른 목적이 있기에 그렇지만, 우습게도 챔스 리그 조 예선에서 3위로 떨어져 유로파 리그에 진출한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이 유로파 리그를 얕잡아보는 말을 하는 걸 두고 비난하던 플라티니가 정작 유로파 리그를 아예 없앤다고 하니 유럽 축구계에선 비웃음과 비난으로 대꾸했다. 게다가 유로파 리그가 없어져서 챔피언스 리그 팀만 늘어나면 경기 수가 늘어나기에 리그 일정과 더불어 신경쓸 점이 많아질 빅 리그 팀들이 결사반대하고 있으며, 게다가 빅 리그 팀들은 참가 팀이 최대 6개까지 늘어나기에 챔피언스 리그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비난도 하고 있다. 게다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하여 2003년부터 16강 조별 리그도 없애던 UEFA가 참가 팀을 늘리면서 그대로 경기만 늘리기에 선수 안전을 무시한다는 반발도 나왔다. 거기에 유로파 리그가 사라지면 유로파 리그 참가권이라는 부상을 주는 컵 대회나 FA 컵의 비중이 떨어진다는 문제도 생긴다. 더불어 유로파 리그의 수익이 챔스보다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중상위 리그 및 빅 리그 중하위 팀들에게 있어서는 귀중한 수입원이기 때문에, 챔스로 통합되면 이런 팀들은 광탈할 것이 뻔하니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전부터 빅 리그 팀들의 무분별한 돈지랄 영입을 비난하고 빅 리그 부자 팀의 독점을 막겠다고 법적 강화를 부르짖던 플라티니가, 거꾸로 자신이 부익부 빈익빈을 조장하는 모순이라고 비난이 속출했다.[* 플라티니는 맨시티라든지 다른 리그 팀의 막대한 투자에 대해서는 비난하지만 정작 리그앙을 휘어잡는 막대한 투자를 하는 파리 생제르맹은 묵인하는 모순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런 발언들이 부메랑이 되면서 UEFA 재선에 나서던 플라티니 입지에 큰 타격을 줄 게 뻔했기에, 플라티니는 어디까지나 "여러 가지 생각 중 하나일 뿐"이라며 물러서야 했다. 그러나 플라티니와 앙숙이 된 요한손 전 UEFA 회장 지지파들[* 이들은 FIFA 및 UEFA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지고 있기에 플라티니도 정말 아슬아슬하게 UEFA 회장 선거에서 이겼고 요한손이 은퇴한 다음에도 요한손 지지파들이 UEFA 회장 선거에 도전하고 있다.]은 꾸준히 플라티니가 재선하면 유로파 리그를 당장이라도 없앤다며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